['빚'고을 광주②]부채 부담에 줄줄이 발목 잡히는 신사업
【 앵커멘트 】 광주시의 막대한 채무에 대한 부담은 시정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. 대형 SOC 사업은 물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재정 사업에서 과감한 투자는 불가능해졌고, 있는 사업도 줄여야 할 상황입니다. 이어서 이형길 기자의 보도입니다. 【 기자 】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은 지난달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. 함께 예타 심사 오른 부산-울산 광역철도보다 사업성도 높았고, 국토부도 광주-나주의 통과 가능성을 더 높게 봤습니다. 하지만 광주시는 운영비의 국가 부담을 요청했고, 여기에 노선
2025-08-05